green의 세상만사(萬事), 일상만사(萬思)

지난 일요일 오후, 서울풍물시장 2층 한 점포에 진열된 한 무리의 중고 기타를 보며 몽글몽글 아련히 떠오르던 옛추억. 고교 1년때 친구에게 키타 배운답시고 맨날 이수미의 여고시절과 영화 금지된 장난의 주제곡 로망스만 띵똥거리며 반복하여 치다가 날 샌 기억이... 벤처스 기타악단..

지난 주말 검안, 주문한 다촛점렌즈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아내가 남대문시장엘 나왔기에 안경렌즈 교체 후 만나 함께 귀가했다. 마침 퇴근 시각, 노점 막 시작하는 중이라 여러가지 구경거리 등 눈요기 할 것들이 많아 좋았다. 제일 좋은 구경거리는 호떡과 어묵튀김 등 먹을거리가 시장..

TV영화 시청 후 새벽잠이 화근, 눈을뜨니 낮 11시의 늦은 시간. 이러다간 하루 그냥 보내겠다 싶어 아내와 함께 남대문 시장을 향했다. 휴일의 남대문시장은 많은 인파로 붐볐는데 제일 먼저 5번 게이트로 들어가 좌측의 조은안경점에 들러 아내의 안경을 맞추었다. 점점 깊어지는 아내의 ..

일본 본사에서 경영참여 없이 자본만 일부 지분 투자한 '다이소'는 우리나라의 대표 균일가 소매기업이다. 공급 공산품 제조원가를 낮추려 중국, 베트남 등 저임금 국가에서 제품을 만들어 들여와 판매한다. 세계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흔한 공산품은 문제 될 것 없지만 사진에서 처..

음악카페 '둥근세상 만들기'의 운영자 하영애(나르시스)님의 응암동 '예쁜꿈어린이집'에 임동구 박사(힐링컨설턴트,내안의 꿈)님과 함께 다녀왔다. 점심시간을 앞둔 오전 11시20분 방문했기에 대화를 일차 끝내고, 점심식사를 위해 먼저 장소를 옮겼다. 나르시스님이 보쌈 칼국수 전문식..

아내가 잘 먹는 과자 꿀꽈배기, 농심 홍보실 근무할 당시인 1982년 패키지디자인 완성, 출시된 것을 지켜 봤으니 꽤 오래 전에 나온 과자이다. 30년 넘도록 인기를 차지하는 비결이 뭘까, 당연히 맛있기 때문이다. 최근 꿀꽈배기를 구입하여 먹는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뭐냐고? 과자..

합창단 김윤후 전총무 모친상 문상 다녀오는 길, 쌍문동 한전병원에서 장례식장에서 정성모 단원의 승용차를 타고 나왔다. 2호선 건대역에서 환승하기 위해 7호선 도봉산역에서 전철을 탈 수 있었고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좋았다. 텅 빈 객차 내부를 보고 바로 전 역이 종점이어서려니 하..

낮에 장충동 KK빌딩에 들러 청소할머니를 잘 만나고 온 그제 밤, 교회에서 가족과 함께 송구영신 음악회 감상중인 나의 핸폰에 찍힌 K대표의 문자메시지... '급연락바람'. 무슨 일인가 싶어 급히 예배실을 나와 K대표에게 전화했다. 이런! KK빌딩의 창고, 지하보일러실, 화장실 등 3개 열쇠꾸..

어제 오전, '둥근세상 만들기' 운영자 하영애(나르시스)님의 일터 응암동 예쁜꿈무지개어린이집에 들러 업무를 마쳤다. 연말 맞아 인근에 새로 지은 4층짜리 어린이집 건물 준공검사 받으랴 새로 구성한 어린이집 교사들과 운영회의로 바쁜 나르시스님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

어제 오후 3시반 경 공덕동 로터리에서 만난 이 사람처럼 각자 나름대로 저 만큼의 짐을 들거나 지는 것이 인생이라면 내 짐의 양과 무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