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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찐빵을 안흥에서 먹다...

green green 2012. 8. 31. 06:28

 

지난 8월 17~18 양일간의
찬양대 수련회 밤참으로 나온 안흥찐빵,

횡성군 안흥면이 수련회 숙소인 
서초수련원 소재지여서
밤참으로 먹을 수 있었다.

안흥찐빵은 결코 특별하지 않았다.
예전 초중고교 여름방학 때
양평군 양서면의 큰댁에서
사촌형수가 만들어 먹던
시골 찐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안흥찐빵이 횡성의 안흥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역사도
그리 길지 않다.
우리나라 IMF사태 후 검소와
절약이 강조되던 때 우연히
방송 보도를 타게 된 것이
전부라고 한다.

당시는 안흥면 전체에 빵집이
두 개 밖에 없었다고...
그후 수요에 따라 우후죽순처럼
생긴 빵집들의 상표 안흥찐빵을
안흥면 주민들이 상표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