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근처 청계천 방향의 어느 차도에 접한 지하도 입구의 모습.
어느 경찰서에서 내다 건 큼지막한 현수막엔
'이륜차불법주차 위반행위 집중단속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한눈에 보인다.
그러나 이 자리가 비어 있을 때를 보지 못했다.
이륜차가 대여섯대 보기 좋게 열을 맞춰 주차되어 있는가 하면
현장에서 찍은 위 사진에서처럼 승용차나 화물차가 얌전히 주차되어 있다.
늘상 이런 모습에 길이 들어져 있어 그런지 교통경찰들도 신경 안쓴다.
불법주차 단속이 어려우면 차라리 뒤에 붙은 현수막을 떼어 버리던가...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건지 시민들이 공권력을 우습게 여기는건지 모르겠다.
합창연습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일주일이면 서너번 꼭 지나다니던 길,
장충동에서 동대문역사박물관 지나 청계천을 건너기 전 좌측의 모습이다.
사진 속의 모습은 평화롭다, 평화시장 입구여서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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