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것들, 도장 파기 인장업이라고 하나? 한때 당당히 하나의 업종으로 나름대로 세무서 과세 업종에 등록되었던 이름... 은행, 보험사 등 금융업종에선 인장 찍힌 서류가 사라졌고 자필사인이 대세이다. 디지털, 요즘 시대엔 도장이 필요없다. 그래서 도장 새길, 팔 일이 없는 사회... 옛모습 남은 종로3가 뒷..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3.07.08
이래도 안치울껴? 무조건 월 1,500원 스티커 한 장 통에 붙이면 배출량에 상관 없이 버릴 수 있었던 우리동네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이 6월 이후 달라졌다. 수년에 걸쳐 예행연습했던 종량제 시행이다. 아직 계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일까? 웃지못할 일이 가끔 발생, 나의 관심을 끈다. 지난 주 목요일 ..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3.06.25
동화와 조화... 지난 달, 출근하다가 발견한 앞집의 전기계량기를 보고 문득 떠 올린 생각. 밀양 송전탑 둘러 싼 한전과 주민의 대립 등, 전국의 송전탑 건설에 따른 송전탑 저지운동은 한전측이나 주민측이나 명분이 공감대를 얻지 못한다. 세상 자연과 인간을 위한 개발이 이렇게 동화하고 조화할 순 ..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3.06.14
도심의 메꽃 은행나무 등 다른 꽃나무 사이를 비집고 부끄러운듯 살포시 핀 메꽃, 잎이 해를 입어 찢어지고 다치는 등 도시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다. 잠실종합운동장 화단에서...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3.06.13
2013 현충일 유감 오늘 현충일, 머리 혼란한 하루였다. 아침 거리에서 태극기가 안 보이기에 인터넷 찾아보니 국경일과 달리 국가의 기일엔 태극기를 내걸지 않는다고... 그럼 아파트나 주택 등 가정에서도 태극기 내걸지 않는 것이 마땅한 처사일텐데 가정에선 내 걸어야한다, 아니다 등 당국은 설명이나 ..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3.06.07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5월 8일 낮, 광화문에서 일 마치고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을 탐방할 수 있었다. 친절하신 두 여성 안내봉사자의 자상하고 훌륭한 안내로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 성당은 로마네스코 양식에 우리나라의 전통건축기법을 조화시킨 독특한 건물. 1922년 설계, 착공했으나 일제 강점기라 당시..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3.05.22
길냥이 가족의 봄맞이 날씨가 따뜻해지니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인다. 어린이날이었던 화창한 일요일 오후 귀가중 집 앞에서 만난 길냥이 가족도 그중의 하나. 여름에 흔히 보이는 모습인데 오늘따라 카메라를 들이대도 웨일인지 경계가 둔하다. 모처럼의 망중한을 방해받고 싶지 않은듯 하다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3.05.17
혼란한 아침... 얼마 전 오픈한 우리동네 버스정류장 앞, 배달전문 피자가게의 오늘 아침이 밝았다. 그런데 길가에 내어놓은 일명 음식 쓰레기, 일명 음식폐기물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어젯밤 예상주문 파악하지 못한 때문일까? 고객의 배달주문이 급작스레 취소된걸까? 본사에서 부가재료를 과잉공..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3.05.14
구두닦이의 전설 간간이 고속버스터미널이나 기차 역의 구두 닦는 기계를 이용도 해 봤지만 구두닦이는 역시 사람이 해야 제맛이다. 헝겊에 구두약 묻혀 침을 탁 뱉어가며 구두에 문질러 약을 입혀 광내면 날던 파리가 앉다가 미끄러진다는 전설... 시대가 바뀌어 위생을 생각하는 시대, 침 뱉어 닦는건 ..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