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충일, 머리 혼란한 하루였다.
아침 거리에서 태극기가 안 보이기에
인터넷 찾아보니 국경일과 달리 국가의
기일엔 태극기를 내걸지 않는다고...
그럼 아파트나 주택 등 가정에서도 태극기
내걸지 않는 것이 마땅한 처사일텐데
가정에선 내 걸어야한다, 아니다 등 당국은
설명이나 논의 한 번 없었던 것 같다.
그러고는 국민들의 정서나 정부의 방침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태극기를 달았네
달지 않았네 하며 애국심 있네 없네 하며
뉴스로 내 보내는 매스컴들도 어이없다.
대체 우리에게 현충일이 무엇인가!
가정에 조기를 내 건다면 응당 거리에도
걸어야 하는 것은 정한 상식 아닌가 싶다.
거리에 걸지 않으면 가정에선 어떤가?
놀이, 음주가무 등의 행사는 하지 않는다
알고 있는데 잠실 야구장 등 전국 야구장은
오늘 경기를 했다. 아이러니하다.
술집도 영업 안하는 날로 아는데 아닌가?
현충일이 우리에게 무슨 날, 어떤 날인지
범 국민적인 올바른 정의가 필요한 때다.
지금 크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진정한 애국이 뭔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
2013년 6월 6일 현충일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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