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과 세기말, 지구종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일컬어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부른다. 1970년 중반에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그의 저서「제 3의 물결」에서 인용한 말인데 이제는 현대를 대표하는 말이 되었다. 그의 예견대로 정보에 어두운 집단이나 개인은 경쟁에 뒤떨어지는 시대가 지금이다. 1000년을 한 ..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0.12.23
통큰치킨 판매중단 해프닝 유감.... 일요일이었던 어제 이른 아침, 아들이 일찍 일어나 세수 하며 몸단장을 한다. 웬일인가 싶어 물어 봤더니 '통큰치킨' 사러간단다. "부지런한 갈매기가 먹이를 더 찾아 먹는다는 말 있쟎아요, 지금부터 부지런히 L마트 가서 줄 서지 않으면 아마 살 수 없을걸요?" 아들의 얘기를 듣고 한 마디 했다. "통큰..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0.12.13
이전투구(泥田鬪狗), 깨지고 찢어지고 피흘리고... 국회는 지금 이전투구(泥田鬪狗)중..., 말 그대로 진흙 수렁에서 싸우는 개의 추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치판은 개판"이라는 얘기는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정치권의 행태가 얼마나 천박한지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건 아니다. 2011년 새해 예산안 의결을 놓고 국회에서 여야가 ..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0.12.12
청소할머니의 함께나눔 정신... 재작년 여름, 이곳 KK빌딩의 3층으로 사무실을 전격 이전하였다. 이제 만 2년이 넘었다. 왕복 출퇴근 시간이 먼저보다 1시간 더 걸리지만 다른 조건들은 모두 좋다. 이 빌딩 건축이후 30년동안 청소를 해 주시는 80세 되시는 청소 할머니가 있다. 아직도 정정한 청소 할머니니는 내가 이곳에 오던 그 때의 ..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0.10.22
뿌리채 뽑히고 잘리는 수모를 당하다 ... 우리나라의 8월과 9월은 태풍의 계절, 몇개의 크고작은 태풍이 지나간다. 지난 2일 서해안과 수도권을 강타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농작물 피해, 주택 침수, 선박 침몰, 비닐하우스 파손 등 유사 이래 이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어제 저녁, 동네 마트 농산물 코..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0.09.09
죄없는 몸에 파고 드는 고통, 얼마나 아플까! 지난 주일 낮, 찬양대 오후연습 시간 전 교회 앞을 산책하다가 문득 눈에 띈 가로수 인식표, 이런! 나무를 파고 들었다, 아니 나무가 인식표를 잡아 먹는건가! 인식표가 나무를 파고 들었다 생각하니 '얼마나 아플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나무가 인식표를 잡아 먹는다 생각하니, 저런! 나무의 명찰이 사..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0.08.29
진화하는 놀이딱지...| 1960년대는 이른바 전후 베이비 붐 시대, 고만고만한 어린이들이 한 가정애 서넛 이상이었으나 마땅한 놀이터 없으니 동네의 골목마다 아이들이 넘쳐났다. 지금처럼 개인교습, 학원 등 과외공부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기에 방과후 동네의 공터나 골목은 아이들의 놀이터, 수많은 놀이를 하..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0.08.12
IT 강국 코리아? 천만의 말씀... green의 세상돋보기는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green이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중심으로 세상적 이야기를 흥미있게 풀어갑니다. 출근길의 어느날 아침, 문득 버스 정류장근처의 하늘을 쳐다 보았다. 그런데 하늘의 꼴이 말이 아니다. 하늘의 꼴? 날이 흐려서도 아니고 비가 와서는 더더욱 아니다. 세상에! 전..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0.08.07
도라지에서 배우는 인생... 'green의 세상돋보기'는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green이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중심으로 세상적 이야기를 흥미있게 풀어갑니다. 5년 전 집 베란다 화분에 산도라지를 심었다. 원래 고추와 방울 토마토를 심곤 했던 화분인데 해마다 같은 것을 심느니 도라지 같이 꽃도 예쁜 여러해 살이 식물을 심어 그 꽃을.. 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돋보기 2010.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