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 풀리지 않은 50여년 전의 누명... 초등학교 입학하기 바로 전 해였던 1960년 가을, 당시 살던 집을 개축하느라 바로 아래의 남동생과 여동생 나까지 3명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부용리 큰댁에 맡겨졌다. 당시 우리는 할머니댁으로 불렀던 큰댁에서 내가 초등학교 입학할 이듬해까지 5개월여 지냈는데 그 기간 중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을.. 세상만사(世上萬事)/가족 이야기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