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일 앞두고 떠오르는 아사셀의 염소... 어렸을 적 1960대의 서울 변두리 주택가에는 흑염소 장수들이 많이 다녔습니다. 많게는 너댓마리, 적게는 한 두마리 염소의 목을 각기 끈으로 묶어 그 줄을 손에 쥐고 호객을 하며 동네 골목골목을 다니곤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염소는 종이를 잘 먹었습니다. 염소 장수가 그늘에서 쉬기라도 하면 염소.. 세상만사(世上萬事)/신앙 이야기 200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