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과 마음으로 귀가하던 퇴근길
지하철 좌석에 다소곳이 앉은 여인의 손
그 고운 모습에 눈길이 가다
행여 미끄러질세라 작은 핸드백 꼭 잡은
여인의 진주반지 낀 손이 황홀하다
그 아름다움에 피로가 싹 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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