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느즈막한 아침 9시경
휴일이지만 고객관리를 위해 사무실 향하는 늦은 출근길,
동네 버스정류소 앞 육교를 건너다가 그릇 도매점을 만났다.
매일 아침마다 지나치는 곳이건만, 평소 시간대가 맞지않아
문 연 모습 보기 어려워 매번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던 곳이었다.
느즈막히 출근하다 보니 그 기회가 포착된 것,
상점 대표에게 양해를 구하고 몇 컷 촬영했다.
현대종합주방 대표이사 류광일사장은 촬영에 도움 되도록 친절한
안내를 하며 직접 경기도 어느 곳에서 직접 재배하고 있다는 산양산삼
묘종을 두어뿌리 먹으라 건넨다. 아! 이렇게 귀한 것을...
작년 7월에 오픈한 이 상점 내부에는 오만가지 각양각태의 가정용,
주방용 그릇이 갖고싶도록 보기좋게 진열되어 있었다.
각 그릇마다 장차 주인 잘 만나 주방, 식탁에서 그릇으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그릇들이었다.
촬영중 갑자기 스친 생각...
오늘 어린이날, 어린이들은 미래 나라의 그릇이자 기둥.
각자 이 모양, 저 쓰임새에 충실할 수 있도록
어느집 아이들이나 잘 자라고 건강하기 바라는 생각이었다.
송파구 석촌동 15번지 1층 101호 현대종합주방 (T. 02-422-0488)
류광일 대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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