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라...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단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 정채봉의《처음의 마음으.. 세상만사(世上萬事)/신앙 이야기 20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