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원 의정부시장은 타 시립합창단에 있을 수 있는 만성적인 문제점을 보완하고
의정부 시민의 정서함양과 음악문화에 대한 욕구충족은 물론 음악문화 활성화를 통한
국내예술의 발전을 위해 2004년 의정부시합창단을 프로합창단으로 재창단 시켰다.
의정부시합창단은 1969년 의정부 새마을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되어
1998년 의정부시여성합창단으로 조직과 명칭 변경, 2003년에는 남성파트를 보강하여
본격적인 혼성합창단으로 체제를 재변경하였다.
2004년 1월 프로합창단으로 재창단하면서 이태리, 러시아에서 합창지휘 연주학박사(D.M.A)학위를
취득한 대진대학교 음악대학 김호식 교수를 영입, 의정부시(경기북부)의 음악문화는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내 합창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한국 합창계의 신선한 바람 2004년 1월 프로합창단으로 출범한 의정부시합창단의 지휘자를 학연,
지연 등에 의존했던 과거의 폐쇄적인 인사시스템에서 과감히 탈피,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지휘자가 바로 김호식 지휘자이다.
어린 시절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며 합창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김호식 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음악대 성악과를 졸업하면서 전문적으로 지휘를 공부하고자 유학을 결심하였다.
먼저 이탈리아로 유학하여 Italia Perugia Academia 합창지휘과, Italia Aram Academia 합창지휘과를
졸업하는 동안 엄격하면서도 기초를 중시하는 유럽 스타일의 지휘법을 다지게 되었으며
Italia Teramo Academia 성악과와 Italia Lovigo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함으로써 지휘 뿐 아니라
성악, 오페라 등의 음악 전반적인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합창음악의 또 다른 세상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로 향했다.
Russia Tchaikoskii 국립합창원을 수료하고 Russia Petrozavo아 국립음악원에서
합창연주 지휘연주학 박사(D.M.A)학위를 받으며 그의 음악 인생에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귀국 후, 서울시립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음대 합창 외래 교수와 중앙대 마스터코랄, 남양주시립합창단과
성남수정구립합창단, 러시아 페트로 자브스크 국립음악원 합창단 객원지휘자 등을 역임하면서
단원들로부터 “가능성을 창출하고 예견할 줄 아는 지휘자,
숨어있는 아름다운 소리를 뽑아내는 마술사‘라는 호평을 얻게 된다.
그는 현재 대진대학교 콘서트콰이어 지휘자,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성합창단 지휘자, 분당한신교회
호산나찬양대와 코너스톤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의정부시합창단을 위해 평소 의정부시민들이 보다 쉽고 폭넓은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김문원 의정부시장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의정부시합창단은
창단 3년 만에 큰 발전을 할 수 있었다.
의정부시합창단은 2004년 창단 후 KBS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경기도문화협회 등과의 공동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관계자들로 부터 실력을 인정 받으면서 한국 합창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 시대의 프로합창단은 클래식만 고수해서는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김호식 지휘자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합창단은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로 폭넓은 접목을 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함으로써 정기공연 때 마다 좌석권이 매진되는 가운데 2007년 상반기 정기공연 또한
많은 사람들이 좌석권을 구하지 못해 발걸음을 되돌렸으며, 이번 공연은 각 파트의 앙상블의 조화와
풍부한 음악적 흐름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을 잘 소화해 냄으로써 시민들의 호응을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 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공연에 부부가 함께 참석한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2007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의정부시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한 행복한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단원 여러분들의 쉼 없는 노력과 열정을 통해
앞날에 보다 큰 성취와 발전을 기원합니다” 라는 인사과 함께 앞으로 의정부시합창단이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사절로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0년, 혹은 20년 후 들려 줄 자신만의 스타일을 위해 지금도 배우고 연구하는 중이라는 김호식 지휘자는
“합창 비중이 높은 뮤지컬과 오페라를 융합한 크로스오버 창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합창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앞으로 한국 합창계를 이끌어 갈 젊은 지휘자로 인정 받은
김호식 지휘자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장차 국내를 뛰어넘어 나아가 의정부와 의정부시합창단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자신의 포부를 조심스럽게 밝혔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의정부시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손꼽아 기대해 본다.
대한화보 기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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