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남성합창단,
찬양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그들의 찬양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자로써의 사명을 다 할 것을 결단한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모여 창단한 남성합창단이다.
2004년 4월 28일 창단, 발족한 이래 현재 단장에 초원교회 이태용장로,
총무는 초동교회 황성길집사가 선임되어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과 경기도 원근각처 교회의
남신도회원이 솔선하여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정기연주회와 함께 각 교회 순회연주, 교단과 각 기관의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
초청연주 등 크고 작은 공연과 연주회의 횟수를 더 해가며
외적으로는 복음과 선교의 사역을 해 왔으며 내적으로는 영성을 통한 합창단의 실력과 기량을 키워왔다.
새해 첫 주, 성남교회에서 헌신예배 드린 일이 바로 엊그제였는데 벌써 상반기가 지났다.
상반기 활동으로써의 열기가 식기 전에,
하반기 마저 다 지나 그 열기가 식기 전에 지난 상반기 아리엘남성합창단의 행사와
활동에 대해 정리하여 기록하고자 한다.
1. 2007년 1월 7일(주일) 헌신예배
새해의 첫주일 오후 성남교회에 모여 헌신예배를 드리며 한 해를 열었다.
성남교회는 해방되던 해 1945년 12월 첫 예배 드린 교회이며 남대문 밖,
성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지어진 '성남교회'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서울역 앞 동자동에 그 주소를 두고있으며 현재 아리엘합창단의 4분이 성남교회 소속이디.
이같이 유서깊은 교회에 단원들 모두 모일 수는 없었지만,
첫 주일 각 교회에서 행사도 있었을텐데 예상보다 많은 단원들이 헌신예배에 참석했다.
독수리 날개치며 비상하는듯한 아리엘남성합창단의 올해 1년 청사진이 그려진다.
성남교회 담임 배태덕목사님께서 시편 146:1~5, “찬양이 믿음이 되어야”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은혜와 축복의 설교를 해 주셨다.
연주곡
1)능하신 주의 손 2)놀라운 주의 사랑 3)거룩한 주 4)할렐루야(샬롬찬양대와 함께 합창)
2. 2월 22일(목) 전국남신도연합회 제40회 총회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 전국남신도 연합회 40회 총회에 헌신예배 때보다 훨씬 많은
단원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자신이 남신도회원이기 때문이었다.
휴일도 아닌 평일에 사는 곳도 각자 다른 수십군데 지역에서 정한 시각에 한꺼번에 모여
오직 한 가지 뜻으로 모일 수 있음이 감사했다.
여는 예배에서 찬양대로써의 송영 및 찬양과 총회에서는 합창단으로써의 연주에 참가,
찬양대와 합창단으로써의 책무를 다 하였다.
연주곡은 단 두곡이었지만 모아진 소리와 절제된 동작에 총회 참석한 많은 남신도회원들께
합창단의 인상을 강하게 남겨주어 훗날 우리를 기억하는 전국의 남신도회원들이 고마왔다.
연주곡
1)찬양합니다 2)동대문을 열어라
3. 4월 15일(주일) 초원교회 남신도헌신예배
3월로 예정되었던 초원교회 남신도헌신예배에의 초청연주였으나
교회의 사정으로 연기, 4월 셋째 주에 연주하게 되었다.
초원교회는 1972년에 창립된 서울 동대문 옆에 있는 교회이며 특히 합창단의 단장님이신
이태용장로님께서 시무하시는 교회이니 뜻깊다.
이준원담임목사님 특유의 걸죽하고 굵직한 은혜의 말씀은 우리의 심령에 구수하게 와 닿았다.
수도교회 풀잎 크로마하프단의 순서와 메조소프라노 서윤진교수의 연주도 함께 있었다.
특기할만한 일은 2시30분에 시작하는 헌신예배였지만 단원들이 모두 1시30분부터 2시 사이
지각 1명없이 모두 모일 수 있었다는 사실, 열정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연주곡
1)동대문을 열어라 2)거룩한 주 3)십자가 4)주는 우리의 피난처
4. 4월 29일(주일) 의정부송암교회 아리엘남성합창단 초청 열린음악회
의정부송암교회는 1978년 창립, 현재 박남수목사님께서 담임으로 시무하시며
두란노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중국어교실 등 의정부지역 사회학교를 열고 있는 교회이다.
이 교회에서 우리를 초청,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콘서트'가 4월의 공연이었는데
각자의 단원들이 찬양대원이요 남신도로써, 혹은 집사, 권사, 장로로써
자교회에서 주일 오후에 할 일도 많을텐데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그것은 열정...
예수님의 열정이 자기의 낮춤과 자기의 비움, 즉 자기부인(自己否認)에서 비롯된 것처럼
아리엘남성합창단의 열정 역시 단원 한 사람마다의 자기부인 아닌가!
수도교회 크로마하프단,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바리톤 김관동, 테너 박진형 등 솔로들의
연주도 함께 이루어졌다.
열정은 감동을, 감동은 사랑을 낳는다.
이 공연에서 보인 우리의 열정은 송암교회 교인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연주 순서마다 감격하고 기뻐하는 관객들의 모습에서 그것을 확인, 함께 은혜와 감동의 연속.
연주곡
1)향수 2)동대문을 열어라 3)주는 우리의 피난처 4)평화의 기도
5)십자가 6)거룩한 주 7)능하신 주의 손
5. 5월 6일(주일) 발음교회 장로.권사 임직식
1955년 창립, 현재 권오륜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발음교회의
임직식에 10명의 중창팀이 구성되어 연주를 했다.
참가인원: 총무 황성길 PIANO 박유진 T1 김의신 박영배 신승호 T2 안장환 이정우 장병렬
B1 김의한 김준연 B2 박준규 백종삼 박영근
연주곡: 거룩한 주
6. 6월 17일(주일) 강원도 철원의 보병 3사단 위문공연
7시30분, 사단장님 내외의 참석과 함께 예배 시작.
3사단 군종참모 소령 장승권 목사님의 인도와 우리 합창단 단장이신 이태영장로님의 기도,
초원교회 담임 이준원목사님의 걸죽한 입담의 말씀으로 1부 순서, 예배가 끝났다.
예배가 끝나자 이어서 김의신집사님의 사회로 2부 순서,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첫 순서는
합창 '동대문을 열어라' 포함 3곡으로 첫 순서를 열었다.
이어서 솔리스트의 독창과 크로마하프단의 연주, 중창팀의 다채로운 연주 속에 다시
우리의 합창 '경복궁타령', '보리밭', '거룩한 주'를 열창하며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서 우리의
합창이 점차 무르익어 갈 무렵, 폐회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다.
군인, 군인가족 위문단 등 모두가 함께 부르는 찬양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대단원으로
음악회가 끝났을 때 어느새 모두는 하나가 되었다.
곧 위문품의 전달식과 함께 관람한 군인들의 양손에 '파파이스' 햄버거와 콜라가 쥐어졌으나
그것은 금새 그들의 손에서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비어 가고 있었으며 공연 전, 잘못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도 합창단원 한사람 한사람의 높은 참여의식과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열창에 힘입어
봄 눈 녹듯 사라져 버렸다.
우리가 부른 동대문을 열어라의 가사 '천지사방 어둠아 물러 가거라, 동서남북 귀신아 꺼져버려라' 처럼.
연주곡
1)향수 2)동대문을 열어라 3)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다네 4)경복궁타령 5)보리밭 6)거룩한 주
상반기를 보내며
좋은 합창에 대한 나름대로의 견해를 하나 더 추가해 본다.
공연 중 중간중간 약간의 맞지 않던 박자도,
틀린 음정도 우리의 열정어린 합창의 기세와 지휘자님의 열정에 모두 녹아 휩쓸렸듯
좋은 합창이란 대다수 단원들의 열정에 의해 소수의 실수와 모자람이 덮여지는 것 아닐까?
7. 상반기 우수출석자 시상
창단 만 5년의 아리엘남성합창단,
창단 후 처음으로 지난 2007년 상반기의 출석률의 통계를 냈다.
지휘자와 반주자 제외한 순수 합창단원 36명의 상반기의 평균 출석률은 73.7%로 집계되었다.
하반기에는 더욱 열심히 출석하고 연습하여 매월의 공연과 늦가을에 있을 정기연주회 때
더욱 좋은 연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현재 38명의 아리엘남성합창단원들은 1주일에 1회의 연습과 1개월에 1회의 공연을 하고 있다.
2007년 2월 2일 초동교회에서의 첫 연습과 7일 성남교회에서의 헌신예배를 시작으로
이번 상반기에 25회의 연습, 6회의 공연, 총 31회의 모임이 있었다.
2007년 상반기의 모든 연습과 공연, 모임을 100% 출석한 단 1분과
한번 결석한 96%의 출석자 2분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연습일이었던 7월 10일(화) 임시 임원회의를 거쳐
이 분들을 상반기 우수출석자로 시상을 의결했다.
100%출석자와 96%출석자에게는 좋은 상품을 드리기로 했다.
시상은 다음 주 연습일인 7월 21일(목) 연습시간에 있었으며
상품은 부지휘자 박창근집사님께서 찬조했다.
상품 준비하시는 박창근집사님과 수상자에게 감사드린다.
2007년 상반기 우수 출석자
100%(24/24): 김영효 집사(B1파트)
96%(23/24) : 김의한 장로(T2파트) 안장환 집사(T2파트)
마지막으로 지난 봄 합창단의 공식명칭, '아리엘'남성합창단을 지어 주신
강석찬 목사(아리엘남성합창단 지도목사 / 초동교회 담임)님의
우리를 위해 지으신 시를 소개한다.
베이스파트장
남기은집사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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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남성합창단 초청의 글
스스로 번제물(燔祭物) 되고자
아리엘이라 이름하네
생명을 쪼개고
시간을 나누어
찬양하니
아리엘 찬양
하나님께서 흠향(歆響)하시리.
방방곡곡
십자가(十字架) 있는 곳에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찬양 울리게
믿음으로 모여
몸을 드리며 찬송하니
아름답도다,
아리엘의 찬양이여!
고난의 시대 고집스레 살아 온
남자들이 모여
소리를 만듭니다.
찬양이 되도록 다듬고 다듬습니다.
삶이 진액(盡液)되어 녹아들고,
음(音) 하나하나에 기도를 담습니다.
산고(産苦)의 과정에서
내가 깨어지며
우리가 창출됩니다.
나의 자랑 무너지고
우리의 보람으로 변화되고, 승화(昇華)합니다.
찬양이
합창이
믿음의 사람 되게 합니다.
여기,
은혜(恩惠)의 멍석이 깔리고
은총(恩寵)을 입은 성도(聖徒)들이
신앙을 배우며
기쁨과 감사의 열매을 맺어
자신을 드립니다.
오십시오.
믿음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길 원하면
오십시오.
자신을 드림으로
찬양으로 감사를 나누고,
주님께 기쁨으로 영광을 돌리길 원하면
오시어
함께
제단(祭壇)의 번제물(燔祭物)이 됩시다.
2007년 4월 29일
아리엘남성합창단
지도목사 강석찬
아리엘남성합창단,
찬양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그들의 찬양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자로써의 사명을 다 할 것을 결단한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모여 창단한 남성합창단이다.
2004년 4월 28일 창단, 발족한 이래 현재 단장에 초원교회 이태용장로,
총무는 초동교회 황성길집사가 선임되어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과 경기도 원근각처 교회의
남신도회원이 솔선하여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립합창단을 지휘, 감독하는 지휘김호식지휘자 (분당한신교회 호산나찬양대 지휘)가
지휘를 맡고 있다.
그동안 정기연주회와 함께 각 교회 순회연주, 교단과 각 기관의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
초청연주 등 크고 작은 공연과 연주회의 횟수를 더 해가며
외적으로는 복음과 선교의 사역을 해 왔으며 내적으로는 영성을 통한 합창단의 실력과 기량을 키워왔다.
새해 첫 주인 1월7일 성남교회에서 헌신예배 드린 일이 바로 엊그제였는데 벌써 상반기가 지났다.
상반기 활동으로써의 열기가 식기 전에,
하반기 마저 다 지나 그 열기가 식기 전에 지난 상반기 아리엘남성합창단의 행사와
활동에 대해 정리하여 기록하고자 한다.
1. 2007년 1월 7일(주일) 헌신예배
새해의 첫주일 오후 성남교회에 모여 헌신예배를 드리며 한 해를 열었다.
성남교회는 해방되던 해 1945년 12월 첫 예배 드린 교회이며 남대문 밖,
성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지어진 '성남교회'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서울역 앞 동자동에 그 주소를 두고있으며 현재 아리엘합창단의 4분이 성남교회 소속이디.
이같이 유서깊은 교회에 단원들 모두 모일 수는 없었지만,
첫 주일 각 교회에서 행사도 있었을텐데 예상보다 많은 단원들이 헌신예배에 참석했다.
독수리 날개치며 비상하는듯한 아리엘남성합창단의 올해 1년 청사진이 그려진다.
성남교회 담임 배태덕목사님께서 시편 146:1~5, “찬양이 믿음이 되어야”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은혜와 축복의 설교를 해 주셨다.
연주곡
1)능하신 주의 손 2)놀라운 주의 사랑 3)거룩한 주 4)할렐루야(샬롬찬양대와 함께 합창)
2. 2월 22일(목) 전국남신도연합회 제40회 총회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 전국남신도 연합회 40회 총회에 헌신예배 때보다 훨씬 많은
단원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자신이 남신도회원이기 때문이었다.
휴일도 아닌 평일에 사는 곳도 각자 다른 수십군데 지역에서 정한 시각에 한꺼번에 모여
오직 한 가지 뜻으로 모일 수 있음이 감사했다.
여는 예배에서 찬양대로써의 송영 및 찬양과 총회에서는 합창단으로써의 연주에 참가,
찬양대와 합창단으로써의 책무를 다 하였다.
연주곡은 단 두곡이었지만 모아진 소리와 절제된 동작에 총회 참석한 많은 남신도회원들께
합창단의 인상을 강하게 남겨주어 훗날 우리를 기억하는 전국의 남신도회원들이 고마왔다.
연주곡
1)찬양합니다 2)동대문을 열어라
3. 4월 15일(주일) 초원교회 남신도헌신예배
3월로 예정되었던 초원교회 남신도헌신예배에의 초청연주였으나
교회의 사정으로 연기, 4월 셋째 주에 연주하게 되었다.
초원교회는 1972년에 창립된 서울 동대문 옆에 있는 교회이며 특히 합창단의 단장님이신
이태용장로님께서 시무하시는 교회이니 뜻깊다.
이준원담임목사님 특유의 걸죽하고 굵직한 은혜의 말씀은 우리의 심령에 구수하게 와 닿았다.
초원교회 풀잎 크로마하프단의 순서와 메조소프라노 서윤진교수의 연주도 함께 있었다.
특기할만한 일은 2시30분에 시작하는 헌신예배였지만 단원들이 모두 1시30분부터 2시 사이
지각 1명없이 모두 모일 수 있었다는 사실, 열정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연주곡
1)동대문을 열어라 2)거룩한 주 3)십자가 4)주는 우리의 피난처
4. 4월 29일(주일) 의정부송암교회 아리엘남성합창단 초청 열린음악회
의정부송암교회는 1978년 창립, 현재 박남수목사님께서 담임으로 시무하시며
두란노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중국어교실 등 의정부지역 사회학교를 열고 있는 교회이다.
이 교회에서 우리를 초청,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콘서트'가 4월의 공연이었는데
각자의 단원들이 찬양대원이요 남신도로써, 혹은 집사, 권사, 장로로써
자교회에서 주일 오후에 할 일도 많을텐데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그것은 열정...
예수님의 열정이 자기의 낮춤과 자기의 비움, 즉 자기부인(自己否認)에서 비롯된 것처럼
아리엘남성합창단의 열정 역시 단원 한 사람마다의 자기부인 아닌가!
수도교회 크로마하프단,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바리톤 김관동, 테너 박진형 등 솔로들의
연주도 함께 이루어졌다.
열정은 감동을, 감동은 사랑을 낳는다.
이 공연에서 보인 우리의 열정은 송암교회 교인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연주 순서마다 감격하고 기뻐하는 관객들의 모습에서 그것을 확인, 함께 은혜와 감동의 연속.
연주곡
1)향수 2)동대문을 열어라 3)주는 우리의 피난처 4)평화의 기도
5)십자가 6)거룩한 주 7)능하신 주의 손
5. 5월 6일(주일) 발음교회 장로.권사 임직식
1955년 창립, 현재 권오륜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발음교회의
임직식에 10명의 중창팀이 구성되어 연주를 했다.
참가인원: 총무 황성길 PIANO 박유진 T1 김의신 박영배 신승호 T2 안장환 이정우 장병렬
B1 김의한 김준연 B2 박준규 백종삼 박영근
연주곡: 거룩한 주
6. 6월 17일(주일) 강원도 철원의 보병 3사단 위문공연
7시30분, 사단장님 내외의 참석과 함께 예배 시작.
3사단 군종참모 소령 장승권 목사님의 인도와 우리 합창단 단장이신 이태영장로님의 기도,
초원교회 담임 이준원목사님의 걸죽한 입담의 말씀으로 1부 순서, 예배가 끝났다.
예배가 끝나자 이어서 김의신집사님의 사회로 2부 순서,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첫 순서는
합창 '동대문을 열어라' 포함 3곡으로 첫 순서를 열었다.
이어서 솔리스트의 독창과 크로마하프단의 연주, 중창팀의 다채로운 연주 속에 다시
우리의 합창 '경복궁타령', '보리밭', '거룩한 주'를 열창하며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서 우리의
합창이 점차 무르익어 갈 무렵, 폐회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다.
군인, 군인가족 위문단 등 모두가 함께 부르는 찬양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대단원으로
음악회가 끝났을 때 어느새 모두는 하나가 되었다.
곧 위문품의 전달식과 함께 관람한 군인들의 양손에 '파파이스' 햄버거와 콜라가 쥐어졌으나
그것은 금새 그들의 손에서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비어 가고 있었으며 공연 전, 잘못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도 합창단원 한사람 한사람의 높은 참여의식과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열창에 힘입어
봄 눈 녹듯 사라져 버렸다.
우리가 부른 동대문을 열어라의 가사 '천지사방 어둠아 물러 가거라, 동서남북 귀신아 꺼져버려라' 처럼.
연주곡
1)향수 2)동대문을 열어라 3)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다네 4)경복궁타령 5)보리밭 6)거룩한 주
상반기를 보내며
좋은 합창에 대한 나름대로의 견해를 하나 더 추가해 본다.
공연 중 중간중간 약간의 맞지 않던 박자도,
틀린 음정도 우리의 열정어린 합창의 기세와 지휘자님의 열정에 모두 녹아 휩쓸렸듯
좋은 합창이란 대다수 단원들의 열정에 의해 소수의 실수와 모자람이 덮여지는 것 아닐까?
7. 상반기 우수출석자 시상
창단 만 5년의 아리엘남성합창단,
창단 후 처음으로 지난 2007년 상반기의 출석률의 통계를 냈다.
지휘자와 반주자 제외한 순수 합창단원 36명의 상반기의 평균 출석률은 73.7%로 집계되었다.
하반기에는 더욱 열심히 출석하고 연습하여 매월의 공연과 늦가을에 있을 정기연주회 때
더욱 좋은 연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현재 38명의 아리엘남성합창단원들은 1주일에 1회의 연습과 1개월에 1회의 공연을 하고 있다.
2007년 2월 2일 초동교회에서의 첫 연습과 7일 성남교회에서의 헌신예배를 시작으로
이번 상반기에 25회의 연습, 6회의 공연, 총 31회의 모임이 있었다.
2007년 상반기의 모든 연습과 공연, 모임을 100% 출석한 단 1분과
한번 결석한 96%의 출석자 2분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연습일이었던 7월 10일(화) 임시 임원회의를 거쳐
이 분들을 상반기 우수출석자로 시상을 의결했다.
100%출석자와 96%출석자에게는 좋은 상품을 드리기로 했다.
시상은 다음 주 연습일인 7월 21일(목) 연습시간에 있었으며
상품은 부지휘자 박창근집사님께서 찬조했다.
상품 준비하시는 박창근집사님과 수상자에게 감사드린다.
2007년 상반기 우수 출석자
100%(24/24): 김영효 집사(B1파트)
96%(23/24) : 김의한 장로(T2파트) 안장환 집사(T2파트)
마지막으로 지난 봄 합창단의 공식명칭, '아리엘'남성합창단을 지어 주신
강석찬 목사(아리엘남성합창단 지도목사 / 초동교회 담임)님의
우리를 위해 지으신 시를 소개한다.
베이스파트장
남기은집사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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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남성합창단 초청의 글
스스로 번제물(燔祭物) 되고자
아리엘이라 이름하네
생명을 쪼개고
시간을 나누어
찬양하니
아리엘 찬양
하나님께서 흠향(歆響)하시리.
방방곡곡
십자가(十字架) 있는 곳에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찬양 울리게
믿음으로 모여
몸을 드리며 찬송하니
아름답도다,
아리엘의 찬양이여!
고난의 시대 고집스레 살아 온
남자들이 모여
소리를 만듭니다.
찬양이 되도록 다듬고 다듬습니다.
삶이 진액(盡液)되어 녹아들고,
음(音) 하나하나에 기도를 담습니다.
산고(産苦)의 과정에서
내가 깨어지며
우리가 창출됩니다.
나의 자랑 무너지고
우리의 보람으로 변화되고, 승화(昇華)합니다.
찬양이
합창이
믿음의 사람 되게 합니다.
여기,
은혜(恩惠)의 멍석이 깔리고
은총(恩寵)을 입은 성도(聖徒)들이
신앙을 배우며
기쁨과 감사의 열매을 맺어
자신을 드립니다.
오십시오.
믿음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길 원하면
오십시오.
자신을 드림으로
찬양으로 감사를 나누고,
주님께 기쁨으로 영광을 돌리길 원하면
오시어
함께
제단(祭壇)의 번제물(燔祭物)이 됩시다.
2007년 4월 29일
아리엘남성합창단
지도목사 강석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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