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世上萬事)/세상 이야기

밤 깊은 마포종점...?

green green 2013. 1. 19. 11:12

 

 

합창단 김윤후 전총무 모친상 문상 다녀오는 길, 

쌍문동  한전병원에서 장례식장에서

정성모 단원의 승용차를 타고 나왔다.

 

2호선 건대역에서 환승하기 위해

7호선 도봉산역에서 전철을 탈 수 있었고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좋았다.

 

텅 빈 객차 내부를 보고 

바로 전 역이 종점이어서려니 하고 

무심결 자리에 앉았는데 웬걸, 흘러나오는 방송...

 

다음 역이 이 차의 종점, 장암역이란다.

에그머니나!  우째 이런 일이.

누가 불렀더라! 이 노래 생각나더라...

 

"밤 깊은 마포 종점, 

갈 곳없는 밤전차..."

 

결합은 분해의 역순?

종점에서 내려 

그 전철 다시 타고 귀가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