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곳/아리엘남성합창(얘기)

우리 합창단의 새로운 명칭이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green green 2007. 3. 7. 11:39

우리 기장남성합창단의 새로운 명칭이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어제 발표된 명칭은 '아리엘남성합창단'
아리엘(Ariel)은 히브리어로서 '하나님께 드려질 제단의 번제물'을 뜻하며
'하나님의 사자'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히브리어의 'el'은 구약성서에서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가리키는 용어이며 '야훼'와 동의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리합창단의 공식적인 명칭은 앞으로 '아리엘남성합창단'이라 불리워질 것이며
과거의 명칭 '한국기장남성합창단' 은 우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별칭으로 사용됩니다.

 

그동안 우리 합창단의 명칭이 종교단체를 나타내는 1차원적인 명칭이어서 정기공연 등
합창연주 때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등 공공장소를 대관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나며 꾸준한 연습을 통한 우리 "영혼의 소리"를  공공장소의
대중 앞에서 마음껏 부를 수 있고 그 결과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게 됩니다.

 

이 명칭은 초동교회 담임이시며 우리합창단의 신앙을 지도하시는
강석찬목사님께서 장고의 기도 끝에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강석찬목사님을 통해 우리 합창단에게 새로운 명칭을 허락하심으로
우리의 자세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어제 저녁 연습시간에 우리에게 오셔서
기도와 함께 격려해 주신 강석찬목사님과
우리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