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7~8년 전 당시 케이블 티브이 투니버스에서
저녁 시간 대에 방영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아따맘마...
지금은 어느 방송인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나오고 있다.
리모콘으로 채널 돌리다 그 만화영화를 만나게 되면 쿡, 고정...
우리나라와일본, 다르면서도 비슷한 생활 속의 정서,
어느 연령층이라도 공감할 수 있는 주변의 일상생활이 주 내용...
1녀1남의 40대 후반 가장의 평범한 4인가족이 주인공.
그렇다고 얕잡아 보시면 큰코 다친다,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집안일에 최선을 다하느라 억척스러운 하지만 그런점이 코믹스러우며 S라인? 그게 뭔데? 몸매는 흡사 쏘세지 닮았지만 항상 즐거운 엄마, 소박하면서도 약간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귀여우면서 생기발랄한 여고생 아리, 부끄러움을 잘 타 그런가 항상 눈 감고 있는듯 하면서 심드렁한 얼굴로 매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중학생 오동동... |
4명의 가족들이 살아가면서
그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상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이 만화를 보면서 우리 가족이 자꾸 오버랩 되는 이유는 뭘까?
'앗, 맞아! 우리 집사람도 저런 적 있어... '
'흠~ 저런 기분은 나도 경험한 적 있는데..!!'
어쩌면 우리집 애들 얘기 같기도 하고, 아내의 얘기같기도 하고...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엄마의 모습에서 항상 아내의 모습이 떠오른다...
처음엔 아이들 따라 이 애니메이션을 본지 수년이 되었다.
저녁 시간대 뉴스 프로 대신 이 프로를 함께 보았던 부자,
우리집 어린시절의 녀석과 내가 동질감을 느꼈던 시절이었다.
아따맘마, 최근에도 방영 히고 있기에 가끔은 채널고정하고
온 가족히 하하호호 하며 같이 즐긴다.
요즘도 방영하고 있는 아따맘마,
그 가족을 한 번 만나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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